장성군, “금연 도와드려요”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 운영, 건강한 지역사회 앞장
장성군이 주민 건강증진과 담배연기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금연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 및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집단 금연교육 실시, 공중이용시설 지도 점검, 금연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에는 올해 희망자 433명 중에 6개월 이상 금연자가 51%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니코틴보조제와 성공자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금연 지원서비스로 금연실천을 유도,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사업장, 군부대, 민간단체, 학교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38회 운영해 금연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건물 내 금연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아울러, 담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주민과 미취학 아동, 초․중․고 학생 등 5천900여명에게 집단교육을 실시, 금연에 대한 우호 여론을 형성해 간접적으로 흡연자를 압박하는 선진 정책을 펼쳤다.
이밖에도 책자와 리플릿 등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고 금연의 날 행사를 통한 캠페인 등을 전개했으며, 간접흡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연구역 지정시설의 지도․점검 등도 함께 실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희망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으로 흡연율 하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공기가 가장 깨끗한 지역인 만큼 담배연기가 사라질 수 있도록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금연사업을 실시한 결과, 50%(2007년도 기준)가 넘던 성인 흡연율이 23%(2012년도 기준)까지 떨어지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