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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초등학교, 학예발표회 감동과 웃음 가득 
▲장성 북일초등학교 학예발표회 동영상 |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내가 제일 잘나가!”
북일초등학교(교장 윤석훈)는 11월 15일 학부모 및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 따고 달도 줍는 북일동산 2012. 학예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아빠, 힘내세요!’를 외치며 귀엽게 율동을 하는 유치원 동생들부터 내가 제일 잘나간다며 자신을 뽐내는 6학년 형들까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였다.
또한 1년 동안 담임 선생님과 활동했던 글 모음집, 곤충 만들기, 영어 스토리, 페인팅 접시 등의 다양한 작품과 방과후학교에서 자신의 특기를 살린 수묵화, 조각보 만들기, 한지 고무신, 풍경화, 예쁜 문서 작품 등은 학부모님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북일의 교육활동 중 창의경영학교에서 추진했던 ‘건강증진 프로젝트’, 수업 시간에 이루어졌던 ‘활동 영상’,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이루어졌던 ‘에코-케어 체험학습’ 등의 동영상을 5학년과 6학년들 학생이 직접 제작하여 선보였다.
학예회는 3학년부터 6학년으로 이루어진 사물놀이부의 신명나는 소리로 시작하여 연극, 오카리나, 바이올린 합주, 치어댄스, 가야금병창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장성군 스포츠클럽 1위로 빛나는 음악줄넘기로 마무리 하였고, 학부모님께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학부모참여 교실에서 연습한 음악줄넘기를 멋지게 선보였다.
6학년 A학생은 “그 동안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면서 익혔던 것들을 선보이는 자리라서 힘들지 않았다. 제가 무대에 나올 때마다 엄마가 다가오셔서 사진을 찍으셔서 더 신이나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5학년 B학생의 학부모는 “9시 30분 시작으로 알고 있는데, 아이가 9시까지 오라고 해서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아이의 모습과 음성이 담긴 영상편지를 받으니, 부끄러운 생각도 들면서 다 컸구나!라는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혼났다.”고 말했다.
학예회 담당 선생은 “학생들이 활동한 내용을 다양하게 표현을 함으로써 창의적 감수성이 크게 발달하길 기대하며 학예회를 계획하였다. 학예회를 통해 학생들이 배우고 느낀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발표하여 자신감과 유대감을 형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