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24호선 국도에서 승용차전복 3명 사망

4일 오후4시께 장성군 동화면 24호국도 4차선 도로에서 삼계면에서 장성방향으로 주행하던 문모(63)씨의 올란도 차량이 반대편 차로 역주행하다 언덕 밑으로 굴러 전복했다.

이 사고로 차량 조수석과 뒷좌석에 함께 타고 있던 이모(78)씨와 김모(72)씨, 전모씨(78) 3명이 숨지고 운전자 문모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 입원 치료중이다.

이날 운전자 문모씨는 삼계면D농원에서 개최되는 민주당 장성지역위원회 수련회 행사에 참여 했다가 마을사람과 함께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상태를 가리기 위해 혈액을 채혈하여 국과수에 의뢰하고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운전자 문모씨는 민주당 장성지역위원회 장성읍 책임자로 알려지고 있으며, 동네 분들과 이날 행사에  같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