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산불경보 단계별로 근무반 편성, 상황실 운영
2012-10-27 장성뉴스
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11개 읍면과 연계한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산불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한시적으로 축령산 등 4개소 4,075ha 면적에 입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축령산, 고성산, 불태산, 병풍산 등의 20㎞ 구간의 등산로도 폐쇄했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모집해 본청과 읍면을 연계한 산불상황실 근무반을 편성하는 등 산불 발생시 신속한 출동 및 진화가 가능토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교육을 실시하고, 제봉산, 팔암산, 축령산 등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상시 산불 감시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진화 장비의 일제 정비와 함께 마을 앰프방송, 차량 가두방송, 취약지 예찰활동 등 산불방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조심 캠페인과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산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항상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면서, “다양한 산불예방활동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손들에게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