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AI․구제역 선제 방역체계 본격 가동

지난 4일부터 6개반 편성 방역상황실 운영

2012-10-09     장성뉴스
장성군이 가축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철새도래 시기와 맞물려 올해 겨울과 내년 봄의 구제역 청정화를 구현키 위해 지난 4일부터 구제역 및 AI(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산림축산과장을 중심으로 6개반(▲총괄반 ▲연락반 ▲홍보반 ▲예찰반 ▲방역지원반 ▲점검반), 16명으로 구성돼 연중 상시 가동되며, 내년 4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근무자들은 일일상황 유지 및 국내외 발생동향을 파악하고 AI와 구제역 의심축 신고 접수 및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는 물론, 농장 예찰 및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축협과 수의사회, 한우협회와 양돈협회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축산농가 지도 및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군은 이처럼 상황실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 수립과 활동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을 완벽히 차단해 축산물 청정지역 구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실시하는 일제방역과 예찰활동도 중요하지만 농가들의 자구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체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고 임상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상황실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