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렴문화 체험교육 성과

현재까지 65개 기관 133회 10,217명 장성 방문

2012-10-04     장성뉴스

장성군이 지난 1년 동안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야심차게 추진해 온 청렴문화 체험교육이 큰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8일부터 1년여간 추진해 온 청렴문화 체험교육이 현재까지 전국의 65개 기관에서 133회에 걸쳐 만여명이 넘는 교육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상가 이용 등 근 3억원에 달하는 소득창출로 이어졌으며, ‘문불여장성’, ‘교육의 본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이어 또 하나의 지역 브랜드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둔 것.

이처럼 청렴문화 체험교육이 큰 성과를 거둔 이유는 군의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남다른 추진 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올해 2회에 걸쳐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중앙부처와 16개 시․도 및 교육청 등 54개 기관을 직접 방문, 설명과 함께 교제와 팸플릿을 배부하는 행정 세일즈를 통해 청렴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심을 유도했다. 이와 별도로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대상인 800여 기관에 안내공문을 발송하는 등 청렴교육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소재개발도 한몫했다.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 피톤치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축령산 투어를 교육일정에 포함시켰으며, 친환경 재료로 만든 청백리 밥상을 개발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 매월, 조선의 훌륭한 선현의 삶과 일화를 소개하는 ‘이달의 청백리’를 선정해 대내외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청렴교육을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SNS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렴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생성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청렴교육 1주년을 맞아 지난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다소 미흡했던 점을 보완토록 해 청렴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청렴문화 체험교육의 전국적인 참여로 장성은 교육의 고장, 배움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청렴과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굴로 장성을 전국 최고의 교육관광 지자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