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신축건물 준공 '눈앞'
8월 준공 후, 오는 11월초 개관예정, 마무리공사 박차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옥) 소속의 장성공공도서관(관장 서유경) 신축건물이 드디어 준공과 더불어 문향의 고장에 걸맞은 한옥형태의 단아하면서도 멋스러운 모습으로 위용을 드러냈다.
전남교육청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서 43년이 지나 노후화된 장성공공도서관 신축사업은 장성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오는 11월초 개관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및 비품 배치, 주차장 공사 등 마무리에 들어갔다.
장성읍 영천리 1481-5번지 군민회관 뒤 신축도서관은 5,801㎡의 부지에 지상 3층규모(3,452㎡)로 한옥형 기와지붕, 태양열시스템, 편백을 활용한 친환경자재로 건립되었다.
도서관 1층에는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의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통합자료실로 꾸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우선 생각했으며, 2층에는 전시실, 열람실, 문화행사실, 휴게실 등을 갖춰 맞춤형 학습공간과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문화 및 평생교육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3층에는 첨단 기자재를 갖춘 395㎡의 다목적 강당을 마련하여 지역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의 중심체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성군에서는 금번 공공도서관 신축건물 이전에 맞춰 지역민의 독서문화·평생교육 운영예산으로 4천만 원을 추경예산에서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 운영실적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신축건물에서 학생들을 비롯한 장성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도서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