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을지연습 실전처럼!
20일부터 23일까지 2012년 을지연습 실시
2012-08-15 장성뉴스
장성군이 국가 비상사태의 능동적 대처 및 지역안보의 종합적 비상대비 태세 구축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군청 상황실 및 광장에서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으로 201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및 재난재해, 테러 등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국가 비상사태 훈련으로, 올해는 북한군 침투․도발에 대비한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에는 김양수 군수 및 실과장, 참가요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참가자 교육이 이뤄졌다.
을지연습 첫날인 20일에는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최초보고회 등이 실시되고, 21일에는 평림댐 파괴와 독극물 살포에 따른 방호·복구 대책이라는 주제로 전시주요현안 토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22일에는 실제훈련으로 군 청사 내 화재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 강화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청 자위소방대와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소방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는 “최근 북한 최고지도자 권력 세습을 비롯한 한․중․일 영토분쟁이 맞물려 국가안보에 대한 공직자의 의식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시기”라며, “전쟁 발발시 주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