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삼계면 아파트서 육군대위 총기 사망사고

2012-08-09     장성뉴스

9일 오전 새벽 3시10분경 장성군 삼계면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현역 육군 대위 A(33)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군인이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A대위는 119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자는 경찰에서 '총성이 들려 나와 보니 A 대위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대위는 경기도 연천군의 한 부대 소속 현역 장교로 장성 한 부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소속 부대에서  사용하는 총기와 실탄을 들고 나와  장성 사건현장에서  K2소총으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과 군 헌병대는 사건현장을 통제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