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촉식 가져

민․관 협력체계로 복지서비스 ‘UP'

2012-07-24     장성뉴스

장성군이 지역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출범했다.

지난 2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당연직, 위촉직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촉식이 열렸다.

새롭게 구성된 제4기 대표협의체위원은 당연직 3명과 유관기관대표, 민간서비스제공기관 대표, 학계대표 등 각 분야 대표성을 지닌 위촉직 위원 12명을 포함한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협의체는 당연직 5명, 위촉직 15명, 실무분과위원 37명, 지역사회복지위원 22명 등 총 79명의 위원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2년 동안 ▲지역 복지계획의 수립․심의․시행․평가 ▲복지서비스와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 및 협력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조사 등 복지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앞서 광주 광산구 노인복지관장이 ‘사람 중심 지역사회복지공동체의 길’이라는 주제로 농촌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역설해 참석한 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주민들의 복지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민․관 연대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민․관이 복지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준상 협의체 위원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위원들과 힘을 합쳐 장성군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성군 지역복지사회협의체는 지역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써,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 4기는 2년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