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열려

김상복의장 ‘복지분야 분권 교부세 국고 환원’ 요구

2012-06-22     장성뉴스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복 장성군의회 의장이 ‘사회복지분야 분권 교부세 사업 국고 환원’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22일 장성 백양관광호텔에서 개최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165차 시도대표 회의에서 김상복 회장이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김상복 회장은 건의안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지방이양사업의 지방비 부담 급증으로 재정에 압박을 받고 있다.”며 “사회복지 분야사업을 국고 보조사업으로 환원하라”고 요구했다.

김회장은 또 “지방이양사업의 지방비 부담률이 급증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격차가 지역 간 복지격차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고 보조사업으로 전환하고 국고 보조율을 80퍼센트 이상 상향해야 한다.“ 요구했다.

22일 회의에는 전국 자치구 의장협의회 이상구 회장과 각 시도대표 회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김양수 장성군수,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장성군의회 이태신의원이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으며 ‘동계스포츠 콤플렉스(종합선수촌) 건립’ 건의문이 채택되고 ‘사회복지분야 분권 교부세 사업 국고 환원 건의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한편, 각 시도대표 회장은 21일 장성에 도착하여 도보로 전국 제일의 인공조림 성공지인 축령산 편백 숲을 탐방하기도 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도대표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성군의회 김상복 의장이 전남대표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