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부흥리 축사 화재 발생

한우18 (어미소14. 송아지4)마리 폐사

2012-06-12     반정모 기자
11일 저녁 11시40분께 장성읍 부흥리 오모(60)씨의 축사에서 불이 나 210㎡ 규모의 축사가 불에 타고 한우 18마리(어미소14마리, 송아지4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저녁 마을주민들은 '뻥'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축사 주인에게 알렸으며, 주인 오모씨는 달려 나와 집에 있는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으나 소화기가 고장 나 있어 초기 진화를 하는데 실패하고, 불이 순식간에 소사육장으로 번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발화한 불이 건초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