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황룡 5일장 재래시장 찾아

시장 활성화 방안 의견 나눠

2012-06-05     장성뉴스

장성군의회(의장 김상복) 의원이 지난 4일 황룡장날을 맞아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군 의원 7명은 군이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룡시장 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어서, 김상복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시장 장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인회장은 소비자들이 장옥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장옥 밖에 있는 노점상을 이용해 장옥 안은 텅 비어 있으므로 노점상이 안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부지를 매입해 줄 것과 시장 통로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상복 의장은 상인들이 2~3개의 장옥을 임대하여 창고로 활용하는 분들이 많다며 창고를 장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인회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장 통로에 대해서는 십자형 통로를 확보하여 장옥 안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군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상복 의장은 또 “황룡 5일 시장이 옛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군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 군 의회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