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통합관제선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내 학생 및 기관단체 대상

2012-05-21     장성뉴스

장성군이 지역 안전의 파수꾼인 CCTV 통합관제센터를 주민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월 4회에 걸쳐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종 기관단체와 이동장 등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에 개소한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지와 운영체제 등을 알리고, 아동 및 여성 등 안전취약 계층이 CCTV를 통해 더 안전하게 보호받는 방법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체험에 참여한 이들은 통합관제센터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CCTV 비상벨 시나리오 시연 및 체험, CCTV 화면 조작 등 모니터링 체험과 긴급상황 대처요령을 습득하는 등 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CCTV 통합관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교폭력 등 범죄 행위는 반드시 발각된다는 인식 제고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및 단체는 체험예정일 7일전까지 통합관제센터(☎ 061-390-7018, 390-7032)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지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CCTV를 활용한 안전 교육과 CCTV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교육지원청 예산 등 16억원이 투입, 군청 내 201㎡ 규모로, 초․중․고등학교 CCTV까지 연계한 모델이다.

특히, 방범을 비롯해 어린이 보호, 산불, 재난감시 등 기능별로 운영해 오던 289대의 CCTV를 한곳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범죄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