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사창초등학생 초청 나라사랑 체험 활동
안보교육 ,군악연주회, 병영체험 등
상무대 육군보병학교는 지난 24일 장성사창초등학교 전교생을 상무대로 초청, 안보교육과 군악연주회, 병영체험 등 뜻 깊은 ‘나라사랑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군악대의 행진곡에 맞춰 보병학교 강당 동춘관에 도착한 670명의 초등학생들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군악대가 준비한 특별연주회를 관람했다.
악기에 대한 소개와 행진곡 연주에 이어 군악대의 흥겨운 율동과 함께 동요와 애국가를 부르자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며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동춘관 앞에 전시된 각종 무기․장비 견학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소총에서부터 포병, 기갑, 공병, 화생방 무기와 장비를 직접 조작 및 탑승해보고 생활관을 견학했다.
특히, 사창초등학교는 상무대에서 근무하는 군인 자녀들이 70%를 차지하는 곳으로,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자녀들도 부모가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을 하는지 체험해보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삼계초 양영미 선생은 “지역 내에 있지만 막연하게만 알던 상무대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견학에 대한 보답으로 상무대 군인아저씨들께 전교생 감사편지 쓰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무대 육군보병학교는 오는 27일 장성군 여성단체 협의회 초청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민의 안보체험과 교류증진을 위해 더욱 알차고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장성군과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상태여서 상무대의 지역발전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