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하면향우회, “고향이 그리웠어요”
북하면에서 정기총회 개최 및 관광지 투어
2012-04-23 반정모 기자
재경북하면향우회가 고향 장성군을 방문해 회원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재경북하면향우회가 약수초등학교 백암관에서 재경장성군 향우회장 및 각 읍․면 향우회장,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가 뜻 깊은 건 그동안 매년 4월 서울에서 개최했던 재경북하면향우회 정기총회를 금년에는 장성사랑운동의 일환으로 향우들의 고향인 북하면에서 열리게 된 것.
총회에 앞서 향우회 회원들은 홍길동생가, 축령산 등 장성군의 유명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친목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만남도 가졌다.
또한, 다음날에는 북하면 약수초등학교 총동문회 모임을 통해 동문과 향우가 한자리에 모여 오랫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통해 따뜻한 우의를 다졌다.
이정훈 재경북하면 향우회장은 “고향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지는 총회여서 준비하는 과정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여러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보태줘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