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면 자율방역단 발대식 개최
생활쓰레기 수거 및 해빙기 방역활동 실시
2012-04-22 반정모 기자
삼서면이이 해빙기를 맞아 각종 전염병의 발생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삼서면사무소에서 장성군보건소장을 포함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염병 발생 취약지 및 재해위험 지역의 방역활동을 위한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방역대원의 역할 및 책임 등에 대한 선서를 시작으로 2012년도 방역 소독계획, 소독요령, 방역기 작동방법 등을 교육했다.
발대식 후에는 차량 5대, 방역장비 33대를 동원해 마을별 자율방역대와 함께 전염병 원인인 모기성충과 유충을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 하수구, 축사주변, 쓰레기장, 다수인 이용시설 등에 대한 전면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겨우내 방치됐던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는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도 더불어 실시했다.
앞으로 삼서면 자율방역단은 10월말까지 마을 취약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전염병이 가잠 염려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태성 청년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고온현상으로 각종 전염병을 유발하는 매개체들을 사전에 박멸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