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생활원예 체험’ 운영해요”
초등학생 대상 생활원예 프로그램 운영
2012-04-19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아이들에게 식물과 상호작용하는 생활원예체험을 통해 아동의 정서지능 함양과 농업 이해도 증진을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견학, 식물심기, 곤충목각 실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장성성산초등학교 등 4개 학교, 총 239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첨단기술을 이용해 생산되고 있는 딸기, 토마토 등의 재배과정을 관람하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현장 학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곤충생태관 견학과 곤충목각 실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생태계의 원리를 이해시키고 호기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활원예 프로그램이 농촌을 보다 가까이서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농촌사랑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아동 정서지능 함양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장성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아이들에게 농촌마을과 교육농장 현장학습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