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남면 분향 찰 토마토 농가와 현장대화 가져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포장견학 등
장성군이 전국 최고 품질 토마토 생산단지로 이름난 분향 찰 토마토 농가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3일 남면 분향 찰 토마토 단지에서 김양수 장성군수, 의회 부의장, 농협 등 관계자와 토마토 작목반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수렴 및 농가발전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탑과채 단지에 대한 사업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농가 사례 발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시식회 및 포장견학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가 사례 발표에 나선 천명우 농가는 토마토 농장을 경영하면서 겪은 연작 장해 대책과 최고 품질 토마토 생산기술, 서울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재배 등을 상세히 소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천원욱 분향 찰 토마토 작목반 회장은 “지금까지 군의 기술적․행정적 지원으로 우리 분향 찰 토마토 단지가 고품질 토마토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토마토 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김양수 장성군수는 “분향 찰 토마토가 전국에서 최고품질의 토마토로 거듭나는 것은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토마토 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면 분향 찰 토마토 단지는 2012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에너지 절감시설 등 환경관리 개선과 현장 컨설팅 지원을 받게 돼 전국 최고의 토마토 생산단지로 변모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3월 9일에는 ‘장성 쫀득이 찰 토마토’라는 브랜드로 롯데마트와 출하계약을 맺어 계약단가가 주간 광주 원협 공판장 최고 시세를 달성, 지금까지 토마토 5,000kg을 판매해 총 4천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