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나무은행 1석2조 효과 ‘톡톡’

녹지 확충 및 도시미관 향상

2012-03-30     장성뉴스

장성군이 운영하는 나무은행이 도시 녹지 확충과 조경예산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나무은행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베어지는 나무 중 보전가치가 있거나, 조경수로 이용가치가 있는 나무를 묘포장에 옮겨 심어 일정기간 관리로 수형을 조절한 후 공공용 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도시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나무은행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각종 공공용 사업장에 나무 1천5백여 본을 식재해 조경예산 3억5천여원을 절감했다.

특히, 황룡행복마을과 홍길동테마파크, 동화 웰빙랜드, 삼계면 사창리 수변공원 등지에 이식하는 등 각종 도시녹화 사업의 조경에 이를 활용, 주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및 도시 경관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군은 올해에도 수요가 발생하는 곳에 우량 수목 이식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도시 미관 향상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공공용 사업의 추진에 따라 조경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로 우량한 조경수를 생산해 적재적소에 식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