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상무대 보병학교 지역경제 외면?
군인검진 지정병원 광주권 병원과 계약체결 비난
2012-03-22 반정모 기자
장성 상무대 보병학교는 금년3월 장성 관내 지정병원을 놔두고, 광주 00병원과 K의료 기관을 군인검진 기관으로 선정해 장성 지역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장성군 관내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검진기관 병의원이 3곳이 있으며, 검진 시설 면에서도 광주 병의원에 뒤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3월 장성관내 병의원들은 상무대 보병학교에 검진계획서를 제출하고 실사를 받는 등 장성관내 병의원을 검진기관으로 지정해줄것을 간곡히 요청하였으나, 상무대가 이를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지역 병의원 관계자들은 장성지역 병의원이 광주지역 병원보다 시설과 규모면에서 작지만 보건복지부 지정 검진기관으로 손색이 없고, 검진차량을 완비하여 출장검진 하는데 이상이 없다고 밝히고, 지역 병의원을 외면하는 처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장성군민들은 상무대 보병학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라고 있으며, 상호 공동 상생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