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하모니로 봄을 느껴 보세요”
20일 문예회관서 봄맞이 공연, 국악과 성악의 감동무대
2012-03-16 반정모 기자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국악과 성악의 만남,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국악과 성악으로 ‘봄의 소리’를 그려낸 감성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후 7시에 시작돼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특히, 봄을 주제로 한국의 색채가 담긴 국악음악회와 따스하고 포근한 성악 음악회가 만나 환상의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 부문에서 ‘봄노래’, ‘옹해야’, ‘뱃노래’, ‘진도아리랑’을, ▲성악 부문에서는 ‘봄처녀’, ‘꽃구룸 속에’, ‘청산에 살리라’, ‘나물캐는 처녀’를, 공동으로 ‘나가거든’을 선보인다.
공연은 아델라 오페라단이 맡았으며, 소프라노 김윤희, 김수현, 매조소프라노 나희영, 바리톤 권지훈, 테너 정중순, 퓨전국악 그리音, 피아노 황다운 등 젊은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한다.
공연 예매는 전화·방문 예약 및 당일 관람객 입장권 발행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 지정좌석 200석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그밖에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 061-390-7681 이나 392-6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실력있는 성악가의 포근한 목소리와 현대적인 국악의 절묘한 조화로 ‘봄의 소리’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따뜻한 봄을 느끼고 싶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델라 오페라(Adela Opera)단은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창단된 민간 오페라단으로, 관객 중심의 참신하고 편안한 공연을 지향하면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언하며 등장한 젊은 오페라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