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성지역위원회, 경선 공정 촉구

장성 ‘대리모집’ 의혹에 대해 흑색 선전이다, 주장

2012-02-22     장성뉴스

민주통합당 장성군 지역위원회는 22일 장성군지역위원회 당사에서, 함평, 영광, 장성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 제기된 ‘대리모집’ 의혹에 대해 “흑색 선전을 일삼고 있는 모 후보의 행위에 대해 매우 개탄스러움과 우려를 표한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장성 지역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1일 밤 장성읍내 한사무실에서, 선거인단 등록을 도와주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젊은이 몇 명이 연행됐으나, 장성경찰서에서 사실 조사를 마친 후 별 다른 문제점이 없자, 곧 바로 관계자 전원이 귀가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장성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도, 이들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지만 확실한 불법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 예비후보 측은 문자 메시지와 전화 등을 이용해 이 사건이 마치 이낙연 국회의원을 위한 불법 대리 등록을 한 것처럼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전국적으로 민주 통합당 선거인단 모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특정 후보의 행위는, 선거 참여 열풍 조성을 위해 단 한명의 선거인단이라도 더 모집하려는 민주당원들의 열의에 역행하는 해당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의 경선 선거인단 접수방법은 등록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노인들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젊은 당원들이나, 자원 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지 않으면 선거인단 등록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흑색 선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모 예비후보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확인되지도 않고 조사중에 있는 내용을 마치 큰 불법 선거를 한것처럼 장성군민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라고 생각하고 법률 자문을 받아 법적 대응 할 것”이라며 공정한 경선 참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