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시작

2월20일 11시부터 ~ 2월29일 오후9시까지(10일간)
이낙연, 이석형국회의원 예비후보 사활 건 공천전쟁--공천이 곧 당선?

2012-02-19     반정모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장성,영광,함평)의 예비후보들이 사활을 건 공천전쟁을 펼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기간은 2012년 2월20일(월) 11시부터 ~ 2월29일(수) 오후 9시까지 (10일간)이다.

민주통합당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도입된, 국민경선 선거인단 신청은 1993년 4월 11일 이전의 19세 이상의 출생자라면 가능하다.

또 신청일 현재 해당 국회의원지역 선거구(장성, 영광, 함평)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에 참여하고 싶은 유권자는 현장투표나 모바일 중 1개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되며. 전화접수는 민주통합당 1688- 2000번으로 하면 되고, 인터넷접수는 민주통합당 홈페이지나 스마트폰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인증을 받으면 된다.

이번에 신청 참가하는 투표인단은 2월말이나 3월초에 경선일자를 통보받고 모바일투표 및 현장투표에서 후보자 지지의사를 표하면 된다.

투표 방법으로는? 현장투표와 같이 1인 1표제를 인정하고 있으며, 모바일 ARS투표는 5회기회를 부여한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기호순으로 호명(후보자이름)하며, 주민번호 뒷자리 7자리를 입력하면 본인명의의 모바일 투표가 가능하다.

광주 전남의 지역정서상 민주통합당 공천은 곧 당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본선보다도 예비후보들의 공천과정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번 국민경선에서는 현역 프리미엄도 모바일 투표 앞에선 무용지물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각 캠프에서 얼마만큼 선거인단을 모집하느냐에 따라 이번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인단은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수는 사실상 무제한으로 조직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선거인단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자신에게 우호적인 선거인단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이렇게 모바일 선거인단이 참여할 경우 기존의 정당 당원중심의 경선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기득권을 갖고 있는 현역의원 들이 신진후보들에게 고전할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경선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지난 지도부 경선에서 6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해 흥행몰이에 성공한 바 있으나, 과연 이번에도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에 성공하고, 국민의 뜻에 맞는 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민주통합당 국민경선 참여 방법 >
국민경선 방식 : 모바일투표 + 현장투표
자격 : 2012년 4월11일 현재 만 19세(1993년 4월 12일 이전 출생)
신청일 현재 해당 국회의원지역 선거구(장성, 영광, 함평)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투표방법 등 기재 필수

선거인단 모집기간 2012년 2월 20일(월)오전11시부터 ~ 2월 29일(수)오후 9시까지( 10일 간)

◆전화접수 : 1688-2000,콜센터에 전화로 접수
◆인터넷접수 : www.2012win.kr
◆스마트폰(본인명의 휴대폰) 모바일 페이지 : m.2012wi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