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바자회 열어
영락양로원 생활관 개보수를 위한 바자회
2009-05-19 반정모 기자
영락양로원은 지난 15일 군청 옆 광장에서 양로원 생활관 개보수 자금 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실시하여 2천여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바자회는 장성군 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등 관내 10개의 단체가 참여해 음식관련 부스와 건강ㆍ잡화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영락양로원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된장, 고추장, 쑥환, 감잎환, 허브차 등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도자기 등 어르신들의 수공예 작품도 전시, 판매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공직자들도 적극 동참했다. 실과장들을 비롯해 공직자들이 점심을 바자회에서 해결하고 필요한 물품도 구입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임의숙 영락양로원장은 “오늘 바자회를 위해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줘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데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