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경력단절 여성에 ONE-STOP 서비스

2012-01-30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여성 취업과 경제활동 참여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군은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기관으로 지난해 선정됐다.

센터는 2011년도까지 목포, 여수, 순천 등 전국에 9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2012년에는 장성군을 포함해 전국에 11개소가 추가로 선정됐으며, 전남에서 올해 추가된 곳은 장성군이 유일하다.

이에 예전 장성문화원에 보금자리를 마련, 센터 내에 사무실, 임시보육시설, 상담실, 실습실 등을 갖추고, 앞으로 약 2억원의 국․도비와 군비 7천여만원을 들여 여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취업설계사와 직업상담원 등을 두고 직업훈련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 일․가정 양립지원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 결혼․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 새일센터는 여성 재취업은 물론 앞서가는 여성 취업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여성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