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기술시범사업 신청하세요!

내달 17일까지 참여자 모집

2012-01-18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과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해 2012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농업을 이끌 경쟁력 있는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되는 33개 농업기술 시범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식량작물 분야에 유기벼 생산기술 시범 등 7개 사업에 1억2천만원 ▲원예작물분야에 장성 포도품질 고급화 전략사업 등 8개 사업에 15억7천만원 ▲특화축산분야 황룡강 청정미나리 재배단지 조성 등 10개 사업에 4억2천만원 ▲기타 강소농 선도농가 모델화 육성사업 등에 2억5천만원 등이다.

또, 급격한 증가추세에 있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귀농창업지원, 주택수리비지원, 현장실습지원 등 4개 분야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시범적으로 보급하고, 추진결과에 따라 성과가 높은 사업은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농업기술센터와 각 분야 전문가의 현장밀착형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2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해당 부서의 사업신청서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3월초에 사업대상자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배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한미 FTA체결 등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업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시기”라며, “새로운 기술을 보급과 현장중심의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