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재경향우회 신년하례
교류협력 발전 방안 논의
장성군이 임진년 새해를 맞아 재경향우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향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군의원을 비롯해 관련 실과장 및 읍면장, 등 40여명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열린 재경향우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하는 버스에서 장성발전을 논하는 차중(車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군이 재경향우회 내의 읍면 향우회와 읍면간 실정에 적합한 교류방안을 강구하고, 지금까지 교류협력 상황 진단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
토론회는 장성군 향우회 전반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읍면의 향우회와 교류협력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읍면의 ‘5분 발표시간’에는 각 읍면장들이 읍면 향우회와 모범적 활동사항을 비롯해 애로사항 극복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 진솔한 논의가 이뤄져 향후 발전방안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일례로 북하면의 경우 지역 향우를 매개로 의정부시 가능 2동과 직접적인 교류로 애향심 고취와 주민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두는 도․농교류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이낙연 국회의원과 김양수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재경향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향의 소식을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화합과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
김양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올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나노산단 조성사업, 농협 호남권 물류센터 등 굵직한 대형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고향에 대한 향우들의 각별한 애정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