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면 설 앞두고 ‘온정나눔’ 활발
소외된 이웃에게 위문품 전달
2012-01-16 반정모 기자
장성군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 나눔이 이어져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6일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해 일일찻집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설맞이 이웃돕기에 쓰기로 하고, 440만원 상당의 굴비 세트를 어려운 이웃 140세대에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회는 2010년에 5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219세대에게 제공하고, 2011년에는 6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해오고 있다.
한편, 17일에는 쌀전업농단체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사랑의 쌀 36포대를 관내 경로당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정욱 진원면장은 “겨울 추위에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지만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도는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성과 마음을 모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