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보건의료원 소아과 개설
영유아 예방접종 및 진료 개시
2009-05-14 반정모 기자
군에 따르면 5월부터 보건의료원에 소아과를 개설하여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료 및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아과 개설은 관내에 소아과 병원이 없는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소아과 전문의, 간호사 등 2명의 전문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소아과 개설에 따른 의료장비도 갖췄다.
장성군은 이번 소아과 개설로 수요일에만 실시되던 영유아 예방접종을 매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민들도 영유아를 진료를 위해 광주로 나가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장성읍의 한 주민은 “그동안 소아과가 없어 아이가 아프면 광주까지 나가야 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이번 소아과 개설로 제때 진료도 받고 예방접종도 가능해져 마음이 든든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의료원은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한방과, 소아과, 치과 등 전문진료 6개과와 건강검진실, 물리치료실, 엑스선실, 임상병리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에 병원이 없는 소아과, 이비인후과를 운영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