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정식? 출판기념회 성황

이낙연의원--이석형예비후보 공천전쟁 점화

2012-01-08     반정모 기자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장성,영광,함평)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의원과 전 함평군수 이석형예비후보가 잇따라 장성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을 향한 세대결을 벌였다.
<이낙연의원 출판기념회>

민주통합당 이낙연의원(장성,영광,함평)은 1월7일 오후 장성홍길동 체육관에서 장성,영광,함평, 지역민과 각계 각층 인사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은 죽지않는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를 비롯한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재균의원, 김동철의원, 김성곤의원, 이윤석의원, 최인기의원, 장병완의원, 이용섭의원 등 광주전남 현역 국회의원과 정치인이 대거 참석 출판기념을 축하했다.

이낙연의원은 출판기념 인사말에서 정치를 오래할수록 제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고,“앞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특히 함평 영광 장성을 연계해 산업과 관광의 발전 전략을 수립해 전남 서부권 발전 전략의 토대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낙연의원은 이번 4선 도전이 향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중대한 기로라는 점에서 사력을 다할것으로 보이며, 함평군수를 3번하고 나비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시킨 이석형(민주통합당)예비후보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이석형예비후보 출판기념회▼>

민주통합당(장성,영광,함평)이석형 예비후보도 1월8일 오후 같은 장소인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장성,영광,함평, 지역민과 각계각층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저서 '내 부모 모시 듯 내 아이 키우 듯'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이석형 예비후보 출판기념회는 유력 정치인들의 축사와 인사말로 진행되는 딱딱한 형식에서 탈피해 저자와 사회자 오미연(방송인)씨가 대담하는 북(book)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편안한 느낌과 함께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우리 모두의 의지로 바꿀 수 있고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인물과 비전으로 새 희망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 김재식 전 전남도지사,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이용섭 국회의원. 유두석, 이청 전 장성군수, 충남서천군수, 전북부안군수, 지역민, 전국농업관련단체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전에서 대한민국을 꿈의 산유국으로 이끌어나갈 능력자라며 이석형 예비후보의 자서전 출판을 축하했다.

이석형 예비후보와 오랜친구로 잘 알려진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축전을 통해 "함평을 바꾸었던 나비의 날개 짓이 이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형 예비후보 출마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