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설 명절 성수식품 점검 나서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20개소 합동점검

2012-01-04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기타 식품판매업소 등 총 20개소에 대상으로 설 명절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전남도 및 광주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점검팀을 구성했으며, 현장 점검을 통해 유통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표시기준 위반 또는 허위표시․과대광고 여부, 건강진단 또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위생 점검 시 위해 우려제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실시하며, 건강기능식품을 방문 판매하는 ‘떳다방’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및 지도 조치하고, 고의적 위반업소는 관계 법규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위해식품 등을 근절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