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잔디 고품질 명품화 사업 박차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

2011-12-14     반정모 기자

친환경․고품질 장성잔디 명품화 육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3년 동안 총 30억원(국비 15억원)이 장성잔디 명품화에 투입된다고 이낙연 의원(민주당, 함평-영광-장성)이 14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잔디 생산농가와 관련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기술 향상 교육과 경영컨설팅이 이뤄지며, 친환경잔디 재배 매뉴얼과 인증체계도 개발 보급된다. 또, 잔디 가공상품 생산을 위한 가공센터가 건립되고 잔디테마공원도 조성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장성잔디의 품질이 향상되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현재 잔디종합유통센터 설립, 품종개량 등 장성의 잔디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향토산업 육성사업 선정으로 보다 체계적인 장성잔디 명품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