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연말 맞아 사랑의 온도 ‘후끈’
(주)서산, ‘사랑의 쌀’ 100포 기탁
2011-12-12 반정모 기자
지난 9일 장성 동화면에 위치한 (주)서산(대표 염홍섭)에서는 사랑의 쌀 100포(20kg)를 구입,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에 전달해 달라며 동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에 동화면에서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이장과 함께 독거노인, 우선돌봄가구, 차상위계층 등 대상자를 선정,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동절기 난방상태 등을 점검했다.
장성군에서도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 운동인 ‘희망2012, 나눔캠페인’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에 목표액을 작년 수준인 1억7천1백만원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지역민 등에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는 등 참여분위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요즘처럼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려는 기업들의 모습에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캠페인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1억7천2백만원을 모금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긴급지원, 명절위문금, 다문화가정 지원 명목으로 2억8천1백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