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장성 백양단풍축제 성황

오색단풍향연, 관광객 북적 북적

2011-11-05     반정모 기자
 
                         ▲제15회 장성백양단풍축제 동영상

"산과 물 인간의 역사가 조화를 이룬 곳 장성" 아름다운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천년고찰 백양사일원에서 많은 관광객과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백양단풍축제가 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성황리 펼쳐졌다.

사람과 자연의 공감이란 슬로건으로 개막된 이번 축제는 북하면 번영회에서 주최하고 장성백양단풍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 했다

이번행사는 내실 있고 간소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백암산등반대회, 금관앙상블 공연, 백양단풍 분재․ 야생화전, 장성곶감 깎기, 단풍 책갈피 만들기, 애기단풍 페이스페인팅, 단풍엽서전, 단풍잎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시행사로 채워졌다.

축제현장 곳곳에서는 오색단풍과 함께 추억을 만들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아기 손바닥만 한 애기단풍아래서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입구  감을 비롯해 과일, 술, 반찬류 등  장성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부스에는, 맛을보고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얼마전 인재육성부문에서 자랑스런 전남인으로 선정된 장성고등학교 반옥진 교장과  아시아주니어 조정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꽃 다발을 전하는 환영 행사를 가져 이날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