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광 상거래 질서 확립 ‘앞장’

단풍축제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캠페인 실시

2011-11-03     반정모 기자

장성군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및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 나섰다.

지난 3일 북하면 마을 이장단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양사 입구 등 관광지 도로에서의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는 백양단풍축제를 앞두고 상인들의 도로 무단점거나 호객행위를 통한 차량 및 관광객의 통행 방해, 부정․불량 농산품 유통, 중량을 속여 판매하는 경우 등 부당한 상행위가 우려돼 실시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북하면 약수리 일원에서 백양사 매표소 입구까지 상인들을 만나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금택 북하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질서있는 행락풍토 조성으로 관광장성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실시해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기분좋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