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해 쌀소득직불금 조기 지급 한다
1, 2차로 분할해 11월초에 50% 지급
2011-10-31 반정모 기자
군에 따르면 올해 쌀 소득보전직불제 지급 대상자를 확정, 매년 12월에 지급해 오던 쌀 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을 연말 쌀 생산농가의 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50%를 조기에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쌀소득등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는 6,195명, 지급면적은 6,747ha로 확정됐으며, 소요예상액은 4십7억7천4백만원으로, 농업인이 지급받게 되는 고정직불금은 논 1ha당 농업진흥지역은 746천원이며 비진흥지역은 597천원이다.
분할된 2차분 50% 직불금에 대해서도 전남도에서 예산이 내려오는 즉시 지급할 방침이며, 2011년산 쌀에 대한 변동형 직접지불금은 산지 가격조사와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3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정형 직불금 조기 지급으로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고, 농가의 소득보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쌀소득 직불금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98 ~00년(3년)기간 중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이며, 지급제한은 휴경지를 제외한 1,000㎡미만 경작자, 농업외 소득 37백만원 이상자와 면적상한은 농업인 30ha, 영농법인 50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