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살포 군의원후보 운동원 조사 중

선관위, 조사 후 사법기관에 수사의뢰 방침

2011-10-22     장성뉴스 기자
오는26일 치러지는 재 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금품 혼탁선거 양상을 보이고 있어 장성 선관위가 긴장하고 있다.

장성군 선관위는 C군의원 후보의 조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유권자에게  돈 봉투를 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룡면 주민 A씨는 지난 19일 장날 C군의원 후보측으로부터 밥을 먹자는 연락을 받고 식당으로 나갔으나 조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5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A씨는  C군의원 후보측에서 밥을 먹자는 연락이 와서 이 사실을 상대 군의원 김 후보측에 알렸으며, 김 군의원 후보측이 이사실을 곧바로 선관위에 신고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군의원 후보측 관계자들은  22일 장성군 선관위를 방문해 신속한 조사와 함께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 해 줄것을 강력 요구하며 항의했다.

이와 관련 장성군 선관위는  조사 후 빠른시일 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