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으로 가을 문화 나들이 오세요!
10~11月 매주 퓨전국악, 오케스트라 공연
장성군이 올 가을 풍성한 문화공연과 오색 애기단풍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유혹한다.
장성군에서는 지난 9월 3일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위주로 부분 개관한 이래 매주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오는 8일 오후 5시에는 광주 챔버오케스트라가 교향곡, 성악, 가곡 등 클래식 연주로 군민들을 반기고, 12일 오후 6시에는 국립남도국악원의 국악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우리 가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1일 개최된 퓨전 국악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매주 말 퓨전 국악, 오케스트라, 세미클래식, 관악합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그동안 문화적 욕구에 목말랐던 군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 포스터 참고)
주말공연 전에는 인근의 축령산에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현재 축령산은 선선한 날씨와 함께 피톤치드 삼림욕을 즐기기에 그만이며, 779ha 규모의 편백숲을 감아도는 둘레길은 축령산만의 특별한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달 초에는 백양사 애기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백양단풍축제와 함께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공연시설이 열악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공연들을 앞으로는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부담없이 자주 접하게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말 오전에는 자연에서, 오후에는 장성문예회관에서 각종 공연을 관람하면 눈과 귀가 즐거운 최고의 가을 나들이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문예회관의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이나 관광객은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206명(장애인 4석 포함)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문화관광과(390-7226) 또는 문화시설관리사업소(392-72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