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친환경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시범포 순회 평가, 새로운 정보습득 기회 제공
장성군이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식량작물 기술보급 및 생육상황을 비교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친환경 실천 시범농가, 고품질 쌀 재배단지 회원 등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회관에서 기술보급에 따른 실천사항 및 올해 벼농사 작황을 비교 평가하는 식량작물 평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 고품질 식량작물 기술보급에 대한 농업인 영농기술 실천 상황을 비교 평가해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평가단은 현장 견학도 실시했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고아미벼 등 기능성 벼 등 23가지 품종이 전시된 신품종 비교 전시포를 방문 벼 품종별 생육특성 및 병해충 저항성 등을 비교해 보는 등 내년도 벼 품종선택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남농업기술원을 벼 시험포장을 방문하여 박흥규 박사로부터 돌발 병해충 방제와 저항성 잡초의 체계적인 방제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친환경 콩 재배단지 현장을 견학하고 콩 결실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병해충 피해를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성페르몬트랩을 이용한 방제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비교 평가하는 자리도 가져 농가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식량작물 평가회를 통해 각종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내년도 농가 기술지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고품질 장성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우량품종 및 기술개발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