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추석맞아 온정 나눔 ‘활발’
사회단체 선행 이어져
2011-09-05 반정모 기자
군에 따르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프란치스꼬의 집, 상록원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와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53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담소를 나누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지난 5일 사랑의 송편 나누기 자원봉사를 실시, 지역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함께 추석 송편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종 사회단체서도 즐거운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시설입소자 및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성자원봉사회 김순례 회장은 “물가 폭등으로 장보기가 겁나는 추석 명절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송편으로 따뜻한 정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른 추석에 물가 상승 등으로 소외된 이웃들은 더욱 외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명절일수록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