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여름방학 문화체험 ‘인기’
장성드림스타트, 트릭아트․홍길동 2084 관람
2011-08-20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등학교 고학년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과학 탐구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방임의 위험을 줄이고, 사회과학 영역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체험단은 광주문화예술회관과 CGV 영화관에서 트릭아트와 ‘홍길동 2084’를 차례로 관람했다.
특히, 이날 ‘홍길동 2084’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고향인 장성에서 제작을 지원하고 국내 최초 3D 애니메이션이라는 부분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관람을 마친 한 학생은 “고전 속에서만 보았던 홍길동의 새로운 변신에 놀랍고, 지금 살고 있는 장성의 실존인물을 특색있게 다룬 점에서 자긍심을 갖고 감명 깊게 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술과 마술을 넘나든다는 트릭아트와 우리 군 영화 ‘홍길동 2084’의 관람으로 더욱 뜻 깊은 문화체험이 됐다”며, “평소 접하지 못했던 체험문화를 선보여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5일에 신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천연염색 체험’과 ‘뽀로로 체험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