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확대
2011-07-26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분위기 조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007년부터 누적 봉사활동시간을 기존 50시간에서 3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로 변경․확대해 자원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고, 군과 협약을 체결한 지역업소 이용 시 5~20% 할인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할인가맹점은 지난 2009년에 처음 도입돼 관내 이․미용업소, 세탁소, 일반음식점, 제과점, 목욕탕 등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업종 등이 있다.
현재까지 할인가맹점 업체는 총 33개 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업체 입구에는 할인가맹점을 알리는 표지판이 부착돼 봉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관 및 유흥업소를 제외한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추가로 모집, 업종별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업소를 지정해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봉사활동의 참여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자원봉사자는 지역 사회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 공동체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원봉사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자원봉사센터(국번없이 1365 또는 390-756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