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큰 호응’
군청에서 행정․민사 등 법률상담 실시
2011-07-16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법률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상담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일 장성군청 공직자윤리위원회 사무실에서 군민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춘주 전라남도 고문변호사의 주재로 무료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법률 상담은 전라남도가 경제적·지리적 여건 등으로 법의 보호에서 소외받는 도민들의 고충 해결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행정과 형사, 민사 등의 법률 상담을 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실생활에서 겪는 재산 소유권 분쟁을 비롯해 개인간 채권·채무 관계, 가족간 상속 문제 등 군민의 권익 구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신청자로부터 상담 내용을 미리 접수받아 전라남도 고문변호사에게 사전 제공하고, 당일 대면상담을 통해 깊이 있는 법률적 지식을 제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경제적 또는 지리적 여건으로 법률상담을 받지 못하는 주민의 법률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형편 등 여건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상담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