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장성 출장감정 실시

인종 목죽도 12폭병풍, 분청사기, 먹감나무 등

2011-07-06     반정모 기자

 
제1편 동영상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관모여제도 (감정가50만원)

제2편 동영상 TV쇼진품명품 출장감정 분청사기 (감정가70만원)

제3편 동영상 TV쇼진품명품 출장감정 먹감나무행자목 (100만원)

제4편동영상  진품명품 출장감정 인종목죽도 병풍 감정가500만원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과 함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TV쇼 진품명품」이 문화예술의 고장, 장성군을 방문해 출장감정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군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백여점의 고미술품이 출품돼 진품명품 감정단의 무료 감정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강성범 씨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있는 진행으로 진동만(고서화), 김영복(고서), 이상문(도자기), 양의숙(민속품) 전문 감정위원이 감정을 맡아 면밀한 감정이 이뤄졌다.

감정에서는 조상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드릴 때 쓰는 관모여제도가 50만원, 450년전 생활자기인 분청사기 70만원, 먹감나무와 행자목 등으로 맵차게 만든 벼루함이 100만원으로 감정가를 받았다.

특히, 장성 출신인 하서 김인후 선생과 인종대왕의 스승과 제자로서 사연이 얽힌 인종 묵죽도를 탁본한 12폭 병풍이 출품돼 5백만원에 감정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분야별로 면밀한 개별감정이 이뤄졌으며, 출품된 고미술품 중에서 재미있는 사연이 담긴 고문서가 발견돼 서울 KBS 「TV쇼 진품명품」스튜디오서 진행되는 본방송에 섭외되기도 했다.

한편,  TV 방영은  오는 8월 7일(일요일) 11시에 KBS-1TV 「TV쇼 진품명품-출장감정」코너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