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군수, 민선5기 1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평동 포사격장 반대입장 밝혀 -- 누가 누구를 감시하나?
2011-07-04 반정모 기자
김양수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내실있는 군정 운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역점사업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노인복지와 소외계층 지원으로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영세상가 보호를 위한 점포임대료 지원근거 마련, 전남신용보증기금 장성지점을 유치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복지에서 매월 15~20만원씩 경로당 반찬값과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농촌에 활력을 주는 방안으로 우리밀, 잔디, 콩 등 대체작목의 전환을 유도와 오디, 복분자, 산딸기 등을 틈새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장성장터 운영, 재경향우와 함께한 농특산품 직거래 등 판촉활동도 눈에 띄였다.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총 37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을 비롯해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각종 공교육 사업을 지원해 학업능력 향상 및 사교육비 절감 등 교육환경 개선에 일조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바람직한 변화를 주도한 가운데 장성의 밝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초심 그대로 5만 군민과 약속을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1주년 기념행사를 청백리 박수량 선생님 백비 참배로 시작했다”며, “민선 5기 2년을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광주 평동 포사격장 이전과 관련해서 광주시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참석하신 언론인들께서도 우리 군과 주민의 입장을 언론을 통해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양수 군수는 이어 기자들로부터 현안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질문에 나선 일간지 A기자는, 장성군에서 난무하고 있는 말을 종합해 질문한다고 밝히고, 요즈음 민선4기하고 민선5기하고 편이 갈라져서 담당6급 계장이 실,과장과 읍, 면장을 감시하며 여러 상황들을 비서실을 통해 보고하는 체계다고, 소문이 나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는 농민단체인 한농연하고 농민회하고 방제사업권 때문에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군에서 그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농민회도 한농연과 똑같이 하반기에 방제사업권을 주겠다고 했다는데 사실인지, 그래서 지난번 농민회 집회도 철회한 것으로 안다. 군수의 답변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한 김양수 군수답변은 누가누구를 감시하고 편가르는 일은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될일이라고 말하고, 전혀 납득히 가지않는 일로 조사해보겠다고 했다.
농민단체 방제사업권에 대해서는 농민회에 하반기에 방제사업권을 준다고 말을 해 본적이 없으며, 절대 그런일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