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11년 여행바우처 사업 추진
여행이 어려운 계층에 1인당 15만원 지원
2011-06-23 반정모 기자
여행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상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국내 여행상품을 여행바우처 카드를 통해 1인당 15만원까지, 가족동반으로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개별 여행바우처의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복시시설단체 바우처는 사회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사회복지 시설이다.
참여자 신청은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하거나,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원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군은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소정의 심사 등 일련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내달 25일까지 여행바우처 사업의 선정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이에 8월초에 여행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면 올해 12월말까지 여행사를 통한 여행 패키지 상품,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등의 여행 상품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행바우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4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국내 여행경비 지원으로 복지 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