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한식요리 전문인력 키운다!

20일부터 한식조리기능사반 개설 운영

2011-06-19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식요리 교육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과 농산물 가공 교육장에서 한식에 관심이 있는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반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식조리기능사반은 지난 3월에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정원인 25명을 훨씬 초과한 52명이 신청하는 등 세계속의 한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시작부터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전문 외래강사를 초청, 한식조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 등 주 3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식품학, 조리이론과 원가계산, 식품위생 및 법규, 공중보건 등의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필기시험을 합격한 수강생을 위주로 칠절판, 섭산적, 완자탕 등 46종의 한식을 만들어 보는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등 수강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식요리 교육으로 정부의 한식 세계화 정책과 연계한 고유 음식인 한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향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