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양로원 어르신 1박2일 캠프운영
이것이 사람 사는 재미여! 천국이 따로 없당께!
2011-06-16 반정모 기자
영락양로원(원장 임의숙)은 지난 31일부터 6월 1일 까지 이틀 동안 양로원 어르신 21분과 직원 9명 등 30명이 참석한가운데 방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공예 체험과 캠프파이어 등 방장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장식했다.
첫날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홍길동생가와 평림댐 장미정원을 둘러본 후 방장산 휴양림에 도착 숲 공예마을에서 편백 비누 만들기와 압화 손수건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멋진 숲속에서 저녁식사로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저녁식사 서비스로 환대를 받은 어르신들은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에 연신 감탄하며 멋진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다.
둘째날은 방장산 산꼭대기를 방장산 자연휴양림의 안내 차량으로 올라가서 탁트인 전경으로 고창읍내와 서해안을 바라보며 가슴 뭉클함을 맛보며 즐거워 했다.
어르신들은 방장산 꼭대기에 올라가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같다고 아쉬워 하면서, 캠프파이어 시간에 미워했던 사람이나 감정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서로 풀어 버리고 스티커를 얼굴에 붙여 주며 사랑한다 라고 말하며 포옹했던 기억을 떠 올리며 환한웃음을 지었다.
이번캠프는 방장산 자연휴양림 임길섭 소장님 외 직원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르신 일생에 꼭 체험 해 봐야 할 값진 시간이었다.
양로원 관계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감동과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1박 2일 이었다고 말하고, 함께 해 준 방장산 자연 휴양림 모든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