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농협 직장협의회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휴일도 반납한 체 농가찾아 양파수확 도와
2011-06-13 반정모 기자
장성농협 직장협의회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펼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장성농협(조합장 박형구)직원들로 구성된 직장협의회(회장 나정석)는 11일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매우 부족한 안평리 김봉성씨 등 농가를 찾아 양파 밭(6,280㎡)에서 양파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조합장을 비롯한 49명 전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한 체 아침7시부터 영농현장으로 달려가 너른 들녘에서 무더운 날씨속에 양파수확을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장성농협 직장협의회 봉사활동은 회원들이 기금을 매달 거출 적립하여, 농협 근본정신인 협동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어려운 농촌 환경에 햇불이 되고자는 마음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형구 조합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농촌 인구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